대구 서구, 생명나눔 위한 직원 단체헌혈 동참

신종 코로나 여파 혈액부족, 공무원 70여명 자발적 헌혈 동참

2020-06-0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8일 구청광장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난항을 겪자 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기피현상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서구청 공무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헌혈에 동참한 구청직원은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언론 기사를 접하고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적극적인 동참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헌혈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