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수소흡입기 ‘켄코스’ 국내 정식 출시…일본서 연간 3만 대 판매

2020-06-08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지난해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일본에서 연간 3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한 휴대용 수소흡입기를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8일 키너스에 따르면 휴대용 수소흡입기 ‘켄코스4(KENCOS4)’를 지난 4일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그간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으나 이번에 국내 출시를 통해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미 일본에서는 수소 흡입이 다양한 사례집과 논문 등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어 새로운 건강보조기구로 떠오르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던 수소 수의 음용보다 높은 함량의 수소를 직접 흡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그간 체내 유해 활성산소 제거나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명이다, 

켄코스4 휴대용 흡입기를 5분간 사용하면 시판 중인 수소 수 3.5리터를 마시는 것과 동일한 양의 수소 가스를 흡입하게 되고, 한 달간 사용하면 수소 수 대비 약 400배의 수소를 흡입할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켄코스 제품이 2019 트렌드 예측 및 히트 예상 1위, 미용 관계자 주목 안티에이징케어 상품 1위, 의료 관계자 추천 헬스케어 상품 1위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향후 수소마스크와 수소 입욕제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켄코스는 2018년 11월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지난해 9월 ‘전기 분해식 수소 가스 흡인도구’로 국내에 특허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