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 [59] 홍역
2011-07-26 기자
38~39℃의 열이 오르내리고 처음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곧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콧물이 나오고 목에 염증이 생긴다. 눈물이 나오며 입안에 하얀 반점이 있으면 거의 확실하다.
■민간처방
홍역은 가정요법만으로는 곤란하므로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면서 민간처방을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찹쌀·현미 홍역의 초기에 듣는다. 찹쌀죽을 먹이면 좋다. 또는 현미와 우엉·무를 넣어서 삶아 그 즙을 마시게 한다. 발진을 촉진한다.
●잇꽃 발진을 촉진한다. 건조한 꽃 약 1g을 술잔 한 잔쯤의 차가운 술에 식혀 그것을 물로 연하게 하여 마신다.
●인동의 꽃 초기에 20g을 삶아 복용하면 대단히 효과가 있다. 이때 연의 씨나 박하잎을 각각 5~10g 넣으면 한층 효과적이다.
●무 생으로 갈아 그 즙을 큰 수저로 한 술쯤을 묵은 생강의 짠 즙에 간장을 소량 넣어 열을 식히고 마시게 한다. 열이 내리고 갈증이 사라진다.
●금귤 과실 5~6개에 설탕 2스푼을 넣고 360cc의 수세미외 물로 삶는다. 이 삶은 물을 조금씩 마시면 경과가 매우 가볍게 끝난다.
■한방처방
●승마갈근탕 홍역 초기에 발진을 촉진하고 경과를 좋게 한다.
▶ 갈근 5~6g, 승마 1~3g, 생강 1~3g, 작약 3g, 감초 1.5~3g
●죽엽석고탕 높은 열이 나고 불안한 상태로 헛소리를 할 때 사용한다.
▶ 죽엽 1g, 감초 1g, 석고 7g, 갱미 4g, 맥문동 4g, 반하 3g, 인삼 2g
●백호탕 목이 마르고 가려움증이 심할 때에 사용한다.
▶ 지모 3g, 갱미 5g, 석고 10g, 감초 1g ▶ 갱미를 달여 300㎖가 되면 삼미를 넣고 200㎖로 달인다
●소시호탕 발진기에 알맞다. 열이 있으며 기침이 멎지 않고 식욕이 없어 몸이 약해져 있을 때 사용한다.
▶ 시호 3g, 반하 3g, 생강 3g, 황금 2g, 대조 2g, 인삼 2g, 감초 1g
제홍한방의원·플러스마인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