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강남 1병원 확장․이전

2011-05-31     이동로 기자
5월 말 오픈, 강남권 최대 규모 갖출 듯

연세사랑병원(고용곤 병원장)은 “강남 1병원(서초구 방배동) 근처에 위치한 250병상 규모의 오산당병원 건물을 인수, 5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8층, 250병상 중 1‧ 2‧ 3층을 재활센터와 물리치료실, 수술실, 병동으로 새 단장해 5월 30일 문을 열 계획이다.

사당역 14번 출구 전방 3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한 안양, 분당, 수원, 용인 방면 등의 주요 버스가 경유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번 확장으로 인해 일평균 300-400명이 내원하는 강남 1병원의 환자들이 일부 분산되어 물리치료와 재활을 위한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수술 후 입원 수요를 위해 병상 순환률이 짧았던 불편함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세 사랑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수술부터 재활까지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며 내년 중순까지 확장이 완료되면 강남 1병원과 강남 2병원을 합한 병상수가 360개로 강남권 관절척추병원으로써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