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면·함안파출소, 맞춤형 복지지원 업무 협약 체결

-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 실현 위해

2020-06-02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면은 지난 1일, 함안파출소와 맞춤형 복지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주민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르면 함안면·함안파출소 양 기관은 연계·협력을 통해 함안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제공, 교통사고·안전사고 예방 등 구석구석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함안파출소에서 지역 순찰 및 가정방문 시 맞춤형복지 서비스 홍보물품(안전야광밴드)을 배부하면서 주민에게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위기가정 발굴 시 즉시 함안면에 제보하면 함안면은 해당 대상자에게 필요한 공적 및 민간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점순 함안면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고 따뜻한 함안면으로 만들어 가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활성화 해 주민 모두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일 함안파출소장은 “순찰·가정 방문 시 복지사각지대로 인지될 수 있는 부분은 면 관계자와 상호 협업을 이뤄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