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 43 피부소양증

2011-04-05      기자
피부에 습진이 없는데도 단지 가려워지는 증상이 피부소양증이다.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손톱으로 긁던지 강한 약을 바르면 2차적으로 습진화시켜 버리는 것도 적지 않다. 온몸 어디에나 나타나는 것과 국소성(음부나 항문주위)의 것이 있다.


■민간처방

이 병은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끈기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이 되는 병을 알면 그것을 치료하지만, 분명치 않을 때는 습진의 치료에 준하여 행해지고 있다. 음식은 술·담배·향신료 등의 자극성 있는 것을 피하고 또 고기류도 제한하는 것이 좋다.

●긴 파 긴 파 적당량과 유산 마그네슘 6g을 같이 볶은 다음 다시 찐 것이 음부의 소양증에 효과가 있다. 이렇게 찐 즙을 깨끗한 천에 적셔 환부를 몇 번 닦으면 좋다.
●마늘 적당히 삶은 마늘 즙으로 씻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음부의 가려움에 특히 좋다.
●질경이 씨나 풀을 삶은 물로 씻는 것도 효과가 있다.


■한방처방

●진무탕 몸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으로, 손발이 차고 겨울에 특히 가려운 사람에게 사용한다.
▶ 복령 5g, 작약 3g, 생강 3g, 출 3g, 부자 0.5~1g

●시호가룡골모려탕 피부소양증으로 월경장해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 시호 3g, 반하 3g, 복령 2g, 계지 2g, 황금 1g, 대조 1g, 생강 1g, 인삼 1g, 용골 1g, 모려 1g, 대황 1g

●황련해독탕 늘 머리가 멍하고 붉은 얼굴, 눈의 충혈이 있고 노란 태로 기분이 안정되지 않고 초조하기 쉬운 사람에게 사용한다.
▶ 황련 1.5g, 황백 1.5g, 치자 2g, 황금 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