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9] 중이염

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2010-12-21      기자
중이염은 세균에 의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감기에 이어 일어나는 수가 많다. 고열이 나고 식욕이 없어지고 아픔이 있고 귀가 들리지 않게 되고 방치해 두면 이루(귀고름병)가 된다. 자주 재발하여 만성이 되기 쉬우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민간처방

중이염이 되면 안정을 취하고 목욕을 피한다.

●범의귀 중이염은 심하게 되면 난청의 후유증이 남으므로 전문의에게 보이는 것이 좋지만 조금 아플 정도로 가벼우면 범의귀가 효과적이다. 우선 솜에 생잎을 짠 즙을 바르고 귓속을 잘 닦는다. 그리고 귓속에 한두 방울 짠 즙을 넣고 솜으로 막아둔다. 가벼운 중이염이면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명아주 귀 울림에 사용한다. 잎이나 줄기를 말린 것을 15g 넣고 450cc의 물이 반이 될 때까지 졸여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매 식전 30분쯤이 적당하다.
●우엉 급성 중이염에는 우엉의 즙을 쓴다. 하루 5~6회 몇 방울 넣으면 효과가 있다.
●삼백초 말린 것을 25g을 쪄서 하루 몇 번에 나누어 마신다.
●검은콩 귀가 잘 들리지 않을 때에 검은 콩을 삶아 상식한다.


■한방처방

●갈근탕 초기의 증상, 두통·발열·귀가 아플 때 등에 사용한다. 갈근 3g, 마황 2g, 생강 2g, 대조 2g, 계지 1g, 작약 1g, 감초 1g
●소시호탕 발병 후 3~4일 지나도 낫지 않고 입이 쓸 때 사용한다. 시호 3g, 반하 3g, 생강 3g, 황금 2g, 대조 2g, 인삼 2g, 감초 1g
●월비가출탕 그리 악성이 아니고 분비물이 적을 때 사용한다. 마황 3g, 석고 7g, 생강 2g, 대조 2g, 출 2g, 감초 1g

제홍한방의원·플러스마인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