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8] 각막염

2010-12-14      기자
각막염은 안구의 앞쪽에 있는 검은 눈을 덮는 얇은 투명한 막에 염증이 일어난 상태다. 원인은 여러 가지로, 곧 낫는 것에서 실명하는 것까지 있다. 눈이 충혈 돼 있거나 눈물이 나오고 또 이물감이 있거나 시력이 떨어진 때에는 꼭 전문의에게 보여야 한다.


■민간처방

●엽차 엽차는 부작용이 없는 눈약이다. 엽차를 진하게 끓여 소금을 조금 넣은 액으로 눈을 씻는다. 그 뒤 참기름을 한 방울 넣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괭이밥 괭이밥의 풀 5g을 360cc의 물로 5~6분 삶아 그 액으로 하루 2, 3회 세수한다. 또 그 액을 가제에 적셔 눈에 대고 안대를 하는 것도 좋다.
●마타리 뿌리 10g을 물 360~540cc로 끓여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수선화 꽃을 그늘에 말려 1~2개 뜨거운 물에 적셔 그 액즙을 식혀 때때로 씻으면 효과적이다. 뿌리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먹으면 안 된다.


■한방처방

●월비가출탕 각막염이 시작할 때 사용한다. 충혈, 눈이 아픔, 눈부실 때 등의 특징적 여러 증상에 효과가 있다. 결막염으로 눈곱이 나올 때도 적합하다. 부종기미가 있거나 습진이 나오기 쉬운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마황 3g, 석고 7g, 생강 2g, 대조 2g, 출 2g, 감초 1g
●삼황사심탕 고혈압으로 충혈·현기증·변비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 상용한다. 대황 1g, 황금 1g, 황련 1g
●계지복령환 월경불순·생리통·치질 등의 지병이 있는 사람이 사용한다. 눈이 피곤하고, 충혈이 심할 때에 적합하다. 계지, 복령, 목단피, 도인, 작약을 똑같게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