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21] 바세도우씨병

2010-10-26      기자
바세도우씨병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중독증을 일으킨 상태다. 원인은 불명이지만 가족적인 체질, 특히 여성, 그것도 20~30대에 많은 병이다. 증상은 발병 후 비교적 빨리 갑상선이 붓는다. 또 피부가 검어지고 눈초리가 예리해지면서 안구가 튀어 나온다.


■민간처방

바세도우씨병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빨리 의사의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요법과 외과적 수술 아이소도프를 사용한 방사선 요법 등이 있다. 그 치료를 한 후 민간처방을 사용하면 좋다.

●다시마 다시마를 상식하면 효과가 기대된다. 또 다시마 30g, 녹미채 15g을 삶아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검은 콩·밀기울 피곤하기 쉬우며 식은땀이 심할 때는 검은 콩의 껍질 9g과 밀기울 9g을 삶아 마신다. 검은 콩을 상식해도 좋다.
●백합의 뿌리 불면증, 신경쇠약에는 백합의 뿌리가 좋다. 백합뿌리 60~90g에 꿀 두 숟가락 정도를 넣어 찐 것을 잠자기 전에 조금씩 먹으면 잠을 잘 이룰 수 있다.
●호두·검은깨·뽕 호두 30g, 검은깨 30g, 뽕잎 30g을 합쳐 걸쭉하게 쪄서 한번에 9g, 하루 두 번 마신다. 호두를 하루 두개 먹어도 좋다.
●복숭아 씨 식은땀이 잘 나는 사람 중 가벼운 증상일 경우 복숭아의 씨를 먹으면 효과가 기대된다.
●찹쌀 식은땀이 심할 때는 찹쌀·물·꿀을 각각 3:5:1의 비율로 섞어 삶아 먹으면 좋다.


■한방처방

●시호가룡골모려탕 바세도우씨병의 초기에 사용되는 약이다. 체력, 체격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 변비·불면증·신경쇠약·심장울림 등에도 효과가 있다. 시호 3g, 반하 3g, 복령 2g, 계지 2g, 황금 1g, 대조 1g, 생강 1g, 인삼 1g, 용골 1g, 모려 1g, 대황 1g
●시박탕 목의 갑상선이 부어 있을 때에 사용한다. 체력은 보통으로 위장이 그리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 좋다. 시호 7g, 반하 6g, 복령 5g, 생강 4g, 황금 1g, 대조 3g, 인삼 3g, 후박 3g, 감초 2g, 소엽 2g
●자감초탕 심장울림, 숨 막힘이 심할 때에 사용한다. 체력도 쇠퇴해 있어 부정맥이 나오는 증상이다. 손발이 뜨겁고 목이 마르고 땀이 나며 변비 등에도 효과적이다. 감초 3g, 생강 2g, 계지 2g, 마자인 2g, 대조 2g, 인삼 2g, 지황 4g, 맥문동 4g, 아교 2g
●가미소요산 빈혈이 있고 발·허리가 차지는 체질로 바세도우씨병과 함께 월경 불순이 있는 여성에게 사용된다. 불면·어깨 결림·정신불안 등에도 효과가 있다. 당귀 3g, 작약 3g, 시호 3g, 출 3g, 복령 3g, 박하 1g, 감초 1.5g, 목단피 2g, 치자 2g, 생강 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