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 코로나19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

2020-05-28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 노인장애인 복지관 산엔청복지관이 '코로나19 위기가정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산엔청복지관은 28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긴급생계비(온누리상품권) 93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산엔청복지관은 이 지원금으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장애인 31가정에 1가구당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씩을 전달했다.

온누리상품권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렵고, 현재 상황에서 무언가를 구입 한다는 것이 어려웠는데, 온누리 상품권이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보기를 위한 외출로 장애인가정의 고립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부분 재개관해 복지관 운영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관기간 동안에도 밑반찬 배달, 맞춤형키트 지원, 생필품지원 등으로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