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대응을 못한 여드름이 상처가 되어 흉터를 남긴다

2010-07-14     인터넷뉴스팀 기자

여드름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피부고민이자, 나이, 성별을 막론하고 조금만 관리에 부주의해도 생기기 쉬운 피부질환이다. 피비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 시절은 물론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성인들까지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연령대가 넓어져 피부 클린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여름날이면 피지분비가 많아지는 남성들이나, 종일 화장을 하고 있는 여성들 모두 여드름에 시달리기 딱 좋다.

이미 생긴 여드름을 짜기 위해 임의로 손을 대거나 각종 도구를 이용할 경우, 불필요한 상처가 나기 쉽고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우려된다. 또한, 패인흉터, 붉은 자국, 넓어진 모공 등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두고두고 머리를 아프게 한다.

여드름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워낙 흔하게 접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짜내 버리곤 한다. 이 때문에 발생된 흉터로 2중의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에 비해 성인기 여드름은 면포가 적고, 염증성 병변이 많아 자국이나 흉터는 남기는 사례가 많다. 발생된 여드름에는 가급적 손을 대지 말고 초기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치료는 기본적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비롯해, 스케일링, 여러 종류의 박피와 같은 메디컬 스킨케어, 그리고 시술이 간편하고 많이 이용되는 M-PDT 등의 방법이 있다. 여드름 치료는 현재의 상태 등을 고려해 여러 가지 방법이 선택되는데, 피지가 많고 여드름 재발이 자주되면서 모공, 피부톤 등 전반적인 여드름 피부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광감작제와 레이저를 이용한 M-PDT 시술이 이용된다.

메디오스타를 이용한 M-PDT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 파괴는 물론, 여드름 균을 제거해 준다. 피지를 줄여서 피지로 인해 발생되는 블렉헤드 등의 개선효과가 탁월하며,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켜 줘 넓어진 모공을 좁혀 주는 효과도 있다.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도 있어 여드름으로 칙칙해진 피부에도 적합하다.

또한 M-PDT는 시술이 간편해 먹는 약이나 시술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받을 수 있다. 시술 직후에 약간의 홍조 정도가 생겼다가 이내 사라지며,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는다.

M-PDT에 이용되는 메디오스타는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의 중층과 하층에 동시에 작용, 피부 속 콜라겐을 효과적으로 리모델링 해주는 시술 장비다. 광감작제와 함께 사용하는 PDT 시술에도 적합하지만 주름, 탄력저하, 리프팅, 피부톤 개선에도 좋은 치료결과를 나타낸다.

피부과 전문의 /송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