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약 달이기 내 몸의 병 내가 고친다[6] 위아토니·위하수

2010-07-13      기자
위하토니나 위하수증은 신경질적이며 힘이 없는 체질의 사람에게 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위아토니란 위의 근육이 무력해지는 것으로, 운동이 둔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위장 증상이 일어난다. 위하수는 대부분 내장 전체의 하수와 같이 일어난다.

■민간처방

단순히 위가 아래로 내려갔다는 것만으로는 병이라고 할 수 없으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증상이 아니다. 배근육 운동 등으로 몸을 단련하면 좋다. 이 병은 일주일이나 10일 정도로는 낫지 않는다. 민간처방 등을 끈기있게 계속하면 잘 낫는다.

●백토 위아토니 위 하수증으로 위의 운동이 약해진 사람에게 매우 잘 듣는다. 잘게 썬 백출 뿌리 3g과 생강 4g이 하루의 양인데 그것을 쪄서 마신다.
●무 소화능력이 떨어진 위에는 무 간 것이 소화를 도와준다. 평소 식사할 때 무 간 것을 섭취하는 것이 예방과도 연결된다.
●토마토B 소화불량·식욕부진에 잘 듣는다. 체한 것 같으면 토마토 주스를 마신다.
●이질풀B 이질풀과 결명차를 반반으로 쪄서 차 대신에 마시면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잘 듣는다.
●보리 보리 30g과 닭 위장 30g을 쪄서 가루로 만든다. 하루에 세 번 마시면 식욕증진에 도움이 된다.
●솔잎 만성 위아토니와 통증을 수반하는 위장병에 솔잎이 유효하다. 솔잎을 따서 물로 씻어 그대로 씹어도 좋다. 조금 쓴 맛이 나지만 먹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입에 맞지 않는 사람은 솔잎을 쪄서 마신다. 이것도 솔잎이 너무 많으면 쓰니까 양을 조절하든가 꿀을 넣어 마시기 쉽게 하면 좋다.
●쓴풀 쓴풀 3개에 뜨거운 물을 부어 하루 몇 차례 마신다.


■한방처방

●육군자탕 체력이 없고 식욕부진과 빈혈, 위가 부글거리는 증상, 소화불량, 설사 등의 특정적인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 기력의 충실 등 신경 증상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인삼 4g, 백출 4g, 복령 4g, 반하 4g, 진피 2g, 생강 2g, 대조 2g, 감초 1g
●평위산 혀의 두터운 백태, 배의 팽만감, 위염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효과가 있다. 창출 4g, 후박 3g, 진피 3g, 생강 2g, 대조 2g, 감초 1g
●영계출감탕 체력은 보통으로, 명치에서 배꼽에 이르기까지 움직임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잘 듣는다. 증상으로는 위가 부글부글거리는 증상이 있거나 식욕부진이 있고, 흥분이나 현기증에도 효과가 있다. 복령 4g, 계지 3g, 백출 2g, 감초 1g
●반하사심탕 혀에는 하얀 태, 명치가 막힌 느낌, 배가 꼬르륵 소리를 낼 때, 위염 타입, 자주 배가 무지근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반하 3g, 황금 2g, 인삼 2g, 감초 2g, 대조 2g 건강 1g, 황련 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