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청년회의소, 동구청에 ‘사랑의 꾸러미’ 55세트 기탁

2020-05-2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동대구청년회의소(회장 박성한) 회원 일동은 지난 18일 동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 상자 ‘사랑의 꾸러미’ 55세트를 제작해 동구청에 기탁했다.

동대구청년회의소는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1970년 12월 창립되어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로 해마다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매년 연말마다 동구 지역의 저소득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동대구청년회의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라면, 식용유, 세제, 휴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로 꾸려진 생필품 상자를 준비하였고, 대한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사랑의 꾸러미 전달 봉사에 동참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성한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사랑의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동대구청년회의소와 대한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의 꾸러미는 코로나19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