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훈비, 장비작동 자격 취득 평가 시행
- 3훈비, 20-4차 장비작동 자격 취득 평가 시행 - 항공정비전대, ‘생활 속 거리 두기’와 함께 교육 및 평가 재개
2020-05-18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항공정비전대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항공기 및 지상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취급상의 안전도모를 위해 장비작동 자격평가를 진행했다.
항공정비전대 장병들은 직책에 따른 정비 및 장비작동 자격이 필수이기 때문에 매월 전입 및 신규 배속 장병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평가 후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항공정비전대는 지난 3개월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반을 3개의 조로 나눠 사무실 및 작업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등 장병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유사시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해왔다.
지난 6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된 지침이 하달됨에 따라 항공정비전대는 비행단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써 잠정 중단했던 교육 및 평가를 일부 재개했다.
장비작동 자격평가는 재개된 평가 중 하나로 평가가 연기됐던 인원을 포함한 15명의 장병이 이번 평가에 응시해 지난 12일, 기지 내 교육장에서 이론평가를, 그리고 14일과 15일, 양일간 과목별 장소에서 각각 실무평가를 치렀다.
분석훈련과장 최진호 소령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이 어려운 만큼 방역이 일상화된 ‘새로운 일상’에 정비임무 요원들도 적응해야 한다”라며, “경각심을 풀지 않고 빈틈없는 임무 수행해 굳건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