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선생님이 존경받는 문화 풍토 조성에 노력

- 교육발전에 헌신한 교원 대상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 전수식 실시 - 박종훈 교육감, 옛 은사님 모시고 모교에서 감사의 시간 가져

2020-05-17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5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축소해 훈격별 대표 수상자만 참가했으며, 교육 정책 추진 및 교육 현장 변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교과 및 생활지도 등 6개 분야에서 총 393명이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받았다.

세부 수상을 살펴보면, 충무여자중학교 이종식 교장이 ‘옥조근정훈장’,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김범진 교사 외 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177명이 교육부장관 이상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용호유치원 김양희 교사를 비롯해 모두 216명의 교원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모교인 마산중학교에서 학창시절 은사 세 분을 모시고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옛 스승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직접 불러 드린 후 교정을 산책하며 학창 시절의 행복한 순간들을 추억했다.

또한 마산중 교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이번 원격수업을 위해 노력한 교사들에게 감사와 함께 교직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