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행정부지사, 경남도 청년센터 방문해 청년들과 소통

-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 되는 청년정책’ 마련 돼야 - 청년 및 센터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

2020-05-14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지난 13일 오후, 경남 청년센터 ‘청년온나’를 방문했다.

경남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과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모임지기장 등 청년 6명이 함께한 이번 자리에서 하 부지사는 그동안 청년정책이 일자리, 관주도형 정책 추진으로 청년 체감도가 미흡했던 부분을 공감하며, 현재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과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또한 이날 하 부지사는 청년센터 내 모임공간·공유오피스·공유부엌·오픈공간 등의 시설을 함께 돌아보며, 센터 직원 및 청년들과 함께 청년 활동 중간지원조직인 청년센터의 역할과 방향성, 청년의 정책 주체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부지사는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마련을 위해서는 청년이 주체가 돼 정책 형성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년센터에게 “청년의 활동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6월에 개소한 경남청년센터는 창원 상남동 메종드테라스 건물 3층에 위치하며, 도내 청년들의 심리상담(청춘와락),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일로ON나 공모사업’, 움직이는 청년센터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