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산림조합,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약정

- 박일용 신안군산림조합장과 임원들 현재까지 총 6천만원 기부 -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아르바이트)선발 계획 밝혀

2020-05-14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신안 조광태 기자] 전남 신안군산림조합 박일용 조합장과 임원들은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지난 2016년 약정한 장학기금 1억원 중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신안군산림조합은 2016년 이래 매년 1천만원씩을 후원해 총 6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박일용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임원들과 뜻을 모아 신안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년도 보다 늘려 전달하게 되었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하자.”며 “신안군산림조합에서 5년째 한결같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군수눈 이날 “장학금 지급과는 별도로 관내 대학생들을 위한 학업 보조 프로그램으로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아르바이트)를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14일 이사회 개최 후 신안군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