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내수면 어업 감시활동 '명예감시관' 위촉
- 17명 위촉, 내수면 수산자원과 환경보호 앞장 - 연평균 3만명 방문하는 낚시객 대상 활약기대 - 불법어업 근절과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단속...
2020-05-13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은 내수면 불법어업 근절과 환경정화를 통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내수면 명예감시관 17명을 위촉하고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낚시가 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며 진도군을 방문하는 낚시객이 급증하며 투망‧통발 등 불법어업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민들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명예감시관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군은 위촉된 명예감시관에게 조끼와 완장 등 활동용품을 지급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수면 보호를 위한 전문 단속 체계를 마련했다.
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연평균 3만명이 방문하는 내수면 낚시객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근절 교육과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단속 등을 통해 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으로 유도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