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 때 응급대처 요령
2008-01-16 건강전문프리랜서
또 원기가 허약하고 기분이 나쁘거나 신체가 차가울 때, 찬 음식이나 좋아하지 않는 음식, 부패된 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을 때도 생긴다.
그리고 평소 비위계통이 허약하면 전신권태감이 있고 식욕이 없으며 음식을 먹기만 하면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쉽게 체한다.
명치부위에 음식이 머물러 어지러운 증세가 나타난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배에 심한 통증이 따른다.
이땐 내관혈(엄지와 검지사이를 눌러 아픈 부위)을 반대쪽 손으로 강하게 눌러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십정혈에 해당하는 손가락의 밑단부위를 어깨에서부터 손가락을 향해 마사지 한뒤 가볍게 출혈을 시켜준다.
또 오목가슴의 함몰부문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그 아래의 볼록하게 튀어나온 돌기가 만져진다.
이 돌기가 바로 검상돌기이다. 검상돌기에서 배꼽까지 직선을 긋고 그 중심점 즉, 2분의 1이 되는 점이 중완점이다. 이 중간지점이 중완이고 1.5cm 쯤 위에 상완, 아래3cm엔 하완이있다. 과식했거나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땐 상·중·하완을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서 비벼주면 트림이 나면서 속이 편안해진다.
이밖에 소화기능을 높이기 위해 허리와 배를 마사지해 주는 방법도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