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역대 최고 1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년比 204% 상승

연결기준 매출 7,311억 원, 영업이익 2,414억 원, 당기순이익 1,954억 원 기록

2020-05-12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11억 원, 영업이익 2414억 원, 당기순이익 195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은 각각 104%, 204%, 당기순이익은 162%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71%, 261%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46억 원, 북미·유럽 190억 원, 일본 129억 원, 대만 118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도 528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5532억 원, 리니지M이 2120억 원, 리니지2M 3411억 원 등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 원, 리니지2 264억 원, 아이온 101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96억 원, 길드워2 125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니지M과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0% 상승했다. 로열티 매출도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9% 성장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