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별밤’ DJ 하차 “서로에게 기쁨 돼 행복했다”
2020-05-11 곽영미 기자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B1A4 산들이 ‘별밤’ DJ 하차 소감을 밝혔다.
산들은 2018년 7월9일부터 MBC 표준FM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DJ로 활약해왔다.
지난 10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 산들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것처럼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면서 아쉬운 마음은 잠시 뒤로한 채 작별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동안 저와 함께 매일을 함께해준 별밤 가족들로부터 수많은 가르침들을 얻어간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이 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해준 코너지기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저 역시 청취자가 되어 매일 밤 별밤을 들으며 여러분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산들은 따뜻한 감성과 힐링 보이스로 라디오 DJ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약 1년 9개월 동안 26대 별밤지기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산들이 DJ에서 하차하는 이유는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