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남 순천에 추가 설치
-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 플랫폼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 전국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기·인천·전북·경남 이어... - 1:1멘토링 지원 통해 연간 40명 스마트 소상공 배출 계획
[일요서울ㅣ순천 조광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이현조)은 유망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를 전남 순천에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국 9개 지역인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인천, 전북, 경남을 거점으로 운영 중인 사관학교는 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신사업 분야의 창업 교육부터 현장을 실습하는 공간인 체험점포 운영, 이후 실전 창업에 이르기까지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 전남 순천 지역의 소상공인 창업자원과 역량들을 결집하고 디지털·온라인에 기반한 신산업 분야의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5억원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매년 10억을 들여 기본·심화교육, 점포경영 체험, 1:1멘토링 지원을 통해 연간 40명의 스마트 소상공인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전남도(순천시)는 지역의 유휴 공간을 사관학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공하고, 지역 내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자영업 지원센터 등과 협력하여 사관학교 입교생 및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 심화 교육, 멘토링, 자금, 점포 입점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조계훈 순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순천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이번 사관학교 유치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며 “순천시와 협력하여 사관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조 청장은 “사관학교를 기반으로 지역의 열악한 소상공인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했으며, “디지털·온라인에 기반한 신산업 분야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의 소상공인 창업 자원과 역량들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