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 동원훈련 일정 하반기로 다시 연기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6월 1일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동원훈련을 상반기에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 연기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동원훈련의 성격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방부 조치에 따른 것이다.

하반기 동원훈련 시작일자와 훈련방법 등은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동원훈련 준비 여건을 감안해 훈련 개시 45일 이전에 재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확산 방지와 더불어 국가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병력동원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