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협력단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 등'에게 위문금품 전달

2020-05-07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 협력단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등 13명에게 위문금품(약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여건을 감안 독거노인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경찰서와 협력단체(교통질서추진 위원, 이하 교추위)’가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파악해 지원이 이뤄진 것이다

협력단체와 동행한 경찰서장(경무관 오문교)은 금번 코로나 관련 경기도와 수원시에서 받은 긴급재난지원금(20만원)을 불우이웃 두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기탁 하였고, 이러한 ‘의미있는 기부 릴레이’가 계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독거노인(양○○, 93세)은, “생계가 어려운 우리들 에게 관심을 가져주어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시면서도 어버이 날을 맞아 경찰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자 환한 웃음을 지으셨다.

앞서, 교추위는 매년 어려운 사람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19년에도 생활이 어려워 수년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다문화 가정 4가구‘에 약 800만원을 들여 고향(베트남3, 캄보디아1)을 보내주었다.

교추위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회‘와도 교류 및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경찰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