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현대중·현대차 임단협 잠정연기
2020-05-07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단체교섭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주 중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코로나19 사태로 대의원 선출이 예상보다 한 달 반 정도 지연된 지난 3월 20일 마무리되면서 향후 일정이 연이어 늦춰졌다.
노조는 우선 6월 한달 동안 요구안을 마련하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요구안을 확정한 뒤 같은달 말 회사 측에 전달한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