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온실가스 감축 위한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 추진

2020-05-06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4월21일~7월31일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할 수 있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개발해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수원시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실용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번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 추진은 ‘국내 1호 그린 디자이너’로 알려진 윤호섭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환경운동가)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며, 다국어 표기·픽토그램(사물·시설·행위 등을 쉽게 표현한 그림문자) 활용 등이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확산,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