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세 품목 정보 담은 영수증 발급..."구매 내역 관리 효과적"
2020-05-06 양호연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카카오페이가 종이 영수증과 동일하게 상세 품목 정보를 담은 매장 영수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발급되는 영수증에는 품목 정보 뿐 아니라 취소 바코드도 포함돼 종이 영수증 없이도 환불이나 교환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제휴된 카드사 영수증만 카카오페이로 관리할 수 있었다면, 이제 제휴 매장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 등 카드가 아닌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해도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매장 영수증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 서비스 > 영수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월별 영수증 발급 내역은 일간, 주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한 매장별로 모아볼 수 있어 구매 내역을 관리하기 효과적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프렌즈 매장에 우선 도입됐으며 향후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한 매장 중심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느끼는 종이 영수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 영수증 뿐 아니라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멤버십을 적립한 내역까지 전자 영수증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매장별 시스템 연동을 시작했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결제, 멤버십 적립, 영수증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