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약정 없는 LTE 온라인 전용 요금제 출시

복잡한 약정 및 결합 혜택 필요 없는 1인가구, 2030 실속파 고객 위한 무약정 요금제 

2020-05-03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LG유플러스는 실속파 고객을 위해 약정이나 결합 등 복잡한 조건이 없는 무약정 LTE 요금제 ‘LTE 다이렉트’를 공식 출시하고, 내달 30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무약정의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통신사 최초로 무약정 LTE 온라인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요금제는 기존 요금제보다 약 13%~23.5%까지 저렴한 요금이 최대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LTE 다이렉트’는 매일 5GB씩 월 최대 155GB(월 31일 기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하루에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5GB 소진 이후에는 5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무약정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구간 결합이 없는 고객 문의가 가장 많았고, 실제 가입자 분석 결과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80%에 달했다”며 “결합할인이나 약정할인이 필요 없고 비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2030 고객을 위해 복잡하지 않은 온라인 전용 LTE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TE 다이렉트 요금제 이용자가 일일 기본 제공량인 5GB 데이터를 소진한 뒤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5Mbps의 전송속도는 고화질 동영상을 시청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속도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 전용 LTE요금까지 출시하면서 1인가구 및 2030세대의 취향에 맞춘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내달 3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복지할인을 제외한 결합할인 및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