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6% 증가...물류비용 증가에 순익 감소

2020-05-01     양호연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류비용이 대폭 증가하면서 순익은 약 29%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등의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30일(현지시각) 올해 1~3월 매출이 755억 달러(약 92조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록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예년에는 연초인 1~3월 매출이 다른 기간에 비해 적은 편으로 알려졌다.

다만 물류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약 25억 달러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에 따르면, 1분기에 전 세계 물류비용으로 109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제프 베이조스(Jeffrey Preston Bezos) 최고경영자는 이날 성명에서 "현재의 (코로나 19) 위기는 이전엔 없었던 아마존 비즈니스의 적응성과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가장 힘든 시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