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제전화 300분 무료…중국·일본 등 40개 국가

2020-04-30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 요금제 대비 국제전화 기본 통화시간을 늘린 새로운 요금제를 5월1일 출시한다. 국제전화 기준으로 최대 300분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002 맘편한 2200(50분 기본 제공), 002 맘편한 5500(150분 기본 제공), 002 맘편한 11000(300분 기본 제공) 등 3종으로, 국내 거주 비중이 높은 외국인에 특화된 요금제다.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주요 40개 국가에 최대 300분의 기본 통화시간을 제공하며, 기존 요금제 대비 기본제공 통화 시간이 국가별로 150%(중국)에서 516%(러시아)로 늘어났다.

002 맘편한 요금제는 기존 제공 통화량 소진율을 50%, 80%, 100% 일 때마다 SMS로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002 맘편한 요금제 3종은 5월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가입할 수 있다.

배창원 LG유플러스 글로벌사업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과 편안하게 통화하고, 해외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고객들도 출장이 어려운 현 상황을 국제전화로 대신 커뮤니케이션 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