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땐 수술로 90% 완치할 수 있다!
2006-01-04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나 암세포가 자라남에 따라 종양이 커져서 요도 등을 압박하게 되면 배뇨곤란ㆍ빈뇨ㆍ혈뇨ㆍ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골로 전이되면 그 부위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전립선암 치료는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전립선암 초기에는 수술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이 이용되는데 수술로 전립선을 떼어내는 전립선 적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수술 후에는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사선요법은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인데 치료 효과는 좋은 편이나 방사선 조사에 따른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 방법 외에 초음파 치료법이 개발됐는데 국내에도 최근 도입돼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고령, 또는 다른 질환들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시술되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전립선 조직을 냉동시켜 암을 괴사시키는 냉동요법도 수술 대신 이용된다.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해 근치적 수술을 받으면 거의 완치도 가능해 암 조기 발견을 위해 50세가 넘으면 1~2년에 한 번씩 전립선특이항원 혈중치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