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경찰과 함께 합동 불시점검 실시
포천시, 주민참여로 코로나19 OUT, 자가격리 이탈자 신고센터 운영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지난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경찰과 합동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포천시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는 핵심 열쇠는 2․3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자 관리에 있다고 보았다. 이에 전담공무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주 1회 무작위 수시 불시점검을 실시해 자가격리 관리에 누수 없이 대응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자가격리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포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최근 확진자 발생지역 자가격리자 및 해외입국자 36명을 대상으로 불시 방문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모두 이탈하지 않고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있어 주민참여형 방역의 힘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주민참여형 방역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자 신고센터(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를 설치하고 24일부터 24시간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이탈 사례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하고 무단이탈로 인한 피해발생 시 손해배상 및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 내 감염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자 관리강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가격리자분들께는 지역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격리지 이탈 금지 및 생활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