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통해 건강을 잡는다
2005-09-13 서종열
하버드 40년 열정이 녹아든 제품
교정기에 대한 의학계의 관심은 이미 40년 전부터 연구가 있어왔다. 특히 서양의학계에서는 보조의료기구의 일환으로 교정기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는 물론 상당수준의 지식까지 축척된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솔직히 말해 체계적인 연구조차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틀어진 체형은 디스크, 근육통증 등을 유발시키고 심할 경우 만성적인 장기질환까지 가져오는 데도 국내에서는 관심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제대로 된 연구활동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OXYNARA는 그동안 이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해왔다. (사)세계난치병예방총연맹 산하 YHO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오양환 박사를 주축으로 교정기에 대한 연구개발활동을 해온 것. 오양환 박사는 하버드의과대학 교수로 생화학 분야에 평생을 바친 ‘국보급’ 존재다.
이 회사의 정훈교 이사는 “그동안 모든 연구개발은 YHO생명과학연구소가 주관했으며, (주)OXYNARA는 이로 인해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세계난치병예방총연맹과 YHO생명과학연구소, (주)OXYNARA는 계몽과 R/D, 제조·판매라는 완벽한 full Line-up체제를 이미 갖추고 체계적인 연구활동 끝에 FineStep이란 제품을 만든 셈이다. 정훈교 이사는 (주)OXYNARA를 이렇게 설명했다. “최고의 명품을 만드는 것이 저희 회사의 가치입니다. 굳이 (주)OXYNARA를 설명하려 한다면 저희 회사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회사죠. 건강예방 캠페인, 건강이 나빠진 원인을 본인 스스로 찾아 고쳐나가게 하고, 알맞은 운동을 병행케 하고, 좋은 식품을 찾아 먹게 하는 거죠. 따라서 소비자의 의식은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가지게 되죠. 더불어 삶의 질도 높아져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해지도록 하는 게 저희의 소망입니다.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이기에 앞서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 (주)OXYNARA의 내면을 보면 확실히 그것을 느끼죠.”
지압과 균형 모두 OK
FineStep 교정기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족문을 찍어야 한다. 족문은 발의 모습을 지문을 찍는 것처럼 촬영하는 것으로 판위에 맨발을 올려놓고 잠시 몸을 구부렸다 펴면 된다. 족문을 먼저 찍는 이유는 족문을 통해 몸의 이상이 있는 부위를 판별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주)OXYNARA의 정훈교 기획이사는 “족문은 몸과 오장육부의 축소판”이라며 “동양의학계에서 말하는 발반사구를 보면, 몸의 이상징후는 모두 발을 통해 나타난다”고 말했다. 물론 다른 교정기 제작 업체에서도 FineStep처럼 족문을 먼저 찍는다. 교정기 자체가 보조의료기구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발의 모양에 맞춰 제작을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주)OXYNARA의 FineStep제품은 족문을 찍는 데에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지압침을 놓기 위해서다.
FineStep은 제품 중앙에 9개의 작은 구멍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 지압침이 위치하게 된다. 지압침이 신체의 이상이 있는 곳에 압박을 가함으로써 신진대사의 원할한 소통을 돕는다는 것. 이에 대해 정훈교 이사는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부위이며, 몸의 이상징후가 있는 경우 발바닥을 통해 모두 나타난다는 사실이 한의학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며 “우리 회사제품인 FineStep은 이런 점까지 감안해 교정기 자체의 기능인 균형보정은 물론, 지압침을 이용한 건강관리기능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발을 통한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잘못된 교정기는 건강 해쳐
실제 FineStep은 앞서 설명한 지압기능과 균형보정기능으로 인해 이미 특허(출원번호 제10-2005-0053146호)까지 출원된 제품이다. 기술적으로도 상당한 신뢰감이 드는 대목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FineStep은 게르마늄과 은나노 첨가공법으로 항균·항취는 물론 풍부한 음이온을 발생시켜 기의 흐름을 도와준다. 물론 발 교정기는 (주) OXYNARA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이미 생산중이며, 상당한 제품들이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서양 제품들을 그대로 직수입하거나, 서양인들의 체격에 맞춰진 자료들을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훈교 이사는 이와 관련 “지금까지 나왔던 발 교정구들은 동양계인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다”면서 “서양인들은 대부분 무릎이 붙는 X자형 다리가 많은데, 무작정 외국 것을 베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제품들을 사용할 경우 건강을 위해서 착용한 교정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