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2020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 훈련실시
등교개학 대비 코로나19 대응 영상 모의 훈련
2020-04-20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북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이 20일(월) 등교개학 후 교육기관 내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영상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지원청에 따르면 모의 훈련은 각 학교 및 기관의 영상회의실에서 됐되었으며 학교장, 보건(담당)교사, 행정실장, 보건소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환자(의심ㆍ확진)가 발생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토론식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동국대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진행으로 코로나 환자 발생 및 확산에서 복구까지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 역할별 임무를 발표하고 토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정원 교육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는 담당자 혼자가 아닌 학교의 모든 구성원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되짚어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