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 사라진다...삼양그룹 "핵심 사업에 집중"
2020-04-17 양호연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삼양그룹이 운영해온 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가 영업을 종료한다. 삼양그룹은 외식 사업을 철수하게 된 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에 있는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은 오는 19일, 종로구 광화문점은 30일 각각 영업을 종료한다.
삼양그룹은 2006년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한 바 있다. 세븐스프링스는 20여 곳으로 확장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점포수가 감소해 왔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