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사무처, 농촌 일손돕기 나서

2020-04-16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 임직원들은 16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촌 현장의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뿐만 아니라 내국인 노동자의 인력수급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규삼 감사위원장과 경영감사부 및 사업감사부 검사역 약 30여명은 경기도 평택 배 농가의 인공수분 작업을 도우며 코로나19로 인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이 날 이규삼 감사위원장은“코로나19사태 극복과 농촌 현장의 일손부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긴급하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면서,“앞으로도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