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생활방역’ 총력 '코로나19' 긴장 놓지말자

- 아파트, 공동주택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 부착… - 고위험시설에는 체온계, 손세정제 등 전달

2020-04-15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방역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29개소 87개 승강기에 부착을 완료했으며, 133개소에 항균필름을 배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방송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내 72개소의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와 37개소의 PC방, 스크린골프장 등 고위험시설에 비접촉식 체온계,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유두석 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면서 “선제적인 생활방역 추진을 통해 군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