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1분기 일반보증 신규보증 공급액...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

2020-04-14     양호연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로 올 1분기 일반보증 신규보증 공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가까이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1분기 일반보증 신규보증 공급액은 2조65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5% 증가했다.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재난특례보증 등으로 신규보증 공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7% 늘었다. 

한편, 신보는 지난달 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작으로 ▲매출액 1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 신속·전액보증 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협약보증' ▲주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위한 '기업활력 보강을 위한 우대보증' ▲신수출성장동력 및 신성장품목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