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드림스톤 엔터와 전속계약…간미연-전승빈 한솥밥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김혜선이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13일 “현대물과 시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김혜선과 한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김혜선 배우와 많은 대화를 통해 20대 못지않은 도전정신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회사의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시스템을 적용해 김혜선 배우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선은 최근 끝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에 왕수진 역으로 출연, 제니(신다은)를 이용해 자신의 부와 명예를 지키는 악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을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현대물뿐만 아니라 MBC ‘대장금’, MBC ‘동이’, MBC ‘마의’, MBC ‘계백’ 등 사극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창욱과 함께한 중국드라마 ‘나의 남신’(我的男神)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정도로 다방면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80~90년대 인기를 휩쓴 하이틴스타 김혜선은 지금까지 현대물에서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김혜선이 전속 계약을 맺은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전승빈, 허태희, 간미연 외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