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참여기업 모집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이하 경북TP)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경상북도와 함께 2020년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총 261억 원(국비 231억 원, 도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4차 산업혁명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220개 경북지역의 참여기업을 본격 모집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 활동 전반에 걸쳐 기획·설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oT, AI, 빅데이터 등)로 통합하여 향상된 품질,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돕는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에는 경북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을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목표 구축 수를 127% 초과 달성(목표 198개사, 달성 252개사)했다.
2020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규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신규구축 최대 1억 원, 고도화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과 동시에, 경상북도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도입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의 10%, 최대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경북TP)는 전문기술 위원단 48명을 위촉하여 스마트공장 수요발굴과 구축 관련 전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에 관심만 가지고 컨설팅 사업을 신청해도 성공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전문기술 위원이 방문하여 현장에 맞는 솔루션 제공, 사업계획 수립, 애로사항 진단 및 해결, 사후 관리까지 구축 전 과정에 대해 밀착 지원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 14시~16시 경북TP 1층 Co-Workspace‘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상담창구’에서 언제나 열려있는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스마트공장으로의 체질개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에도 유연하게 대체 가능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라며, “중소기업 제조현장 혁신을 통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기업은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경북TP 본부동 3층)를 통해 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스마트공장 관리시스템과 경북TP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