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 ‘탄소포인트제’ 가입 동참
2020-04-13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 공직자들은 2월26일(수)~4월7일(화)까지 실행했던 온실가스 줄이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동참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탄소포인트제 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자 함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그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현금·기부·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주요 성과는 2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수원시 공직자 1007명이 신규 가입(기존 공직자 회원 1211명, 총 가입자 2218명)했으며, 향후 코로나19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면 홍보(거리 캠페인 등)가 어려운 만큼, 비대면 방식으로 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혹은 거주지 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실시로 이산화탄소(CO2)를 7716톤가량 절감했으며, '탄소포인트제' 가입한 8940세대에 인센티브 1억 2197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