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패키지 100% 재생용지로 교체..."지속가능 경영 실현 노력"
2020-04-13 양호연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 '카스' 맥주 패키지를 100% 재활용 가능한 상자로 전면 리뉴얼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전국의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등 가정용 주류시장을 통해 판매하는 500ml 병맹주 포장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다.
캔맥주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도 가벼워졌다. 사측은 이를 통해 카스 캔을 박스 단위로 포장하는 필름 두께를 대폭 축소해 연간 96t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250m 높이의 63빌딩 전체를 56번 포장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