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사랑상품권 판매액 100억 원 달성!

- 지난 3월 한 달간 판매액 20억 원, 환전율 97% - 완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개인 월 80만 원 - 법인 반기 800만 원까지 상향 조정 극복총력

2020-04-13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발행한 완도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8개월 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둔화된 경제활동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완도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개인은 월 80만 원, 법인은 반기 8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에 3월 한 달간 상품권 판매액이 20억 원을 돌파했으며, 환전율은 97%에 육박했다.

환전율은 월 판매액 대비, 환전되는 금액의 비율로 상품권의 유통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의미이다.

군 관계자는 “완도사랑상품권 판매, 사용이 일상 속에 자리 잡기까지 군민들의 구매 노력과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가입이 크게 작용한 결과이다.”며 “앞으로 완도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