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한방 좌약 치료제 등장
2003-05-28
최근에는 전립선 질환 치료에 한방요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본원에서 개발한 좌양단은 대황·유향·수질·섬수·몰약 등 28가지 한약재를 혼합한 한방좌약으로 치료제가 침투하기 어려운 전립선 내부의 특성 때문에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등 치료가 꽤 까다로운 전립선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특히 내복약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환부까지 약 성분이 직접 도달하므로 치료 효과가 높고 약물흡수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환자들의 호응도가 높다.전립선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직장점막에서 흡수된 약물의 50% 정도는 간장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전신 혈액 순환에 들어가므로 소화기 질환이나 간,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어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
지난 2년 동안 250명의 환자에게 처방해 만족스런 결과를 거둔 좌양단은 따뜻한 물에 담근 다음 직장에 부드럽게 삽입하면 되며,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환자가 직접 사용하므로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립선이란 정액 성분 중에서 말간 우유같은 액체를 만들어 내는 조직을 말하며, 정액의 1/3 가량이 여기에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전립선이 비대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자연히 오줌줄기에 이상이 나타나며, 또한 성기능에 장애가 올 수도 있다. 흔히 전립선염은 오줌을 눌 때 따끔거리거나 끈적한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나오는 증상 때문에 성병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립선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2차 세균감염이나 조루,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도움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상림한의원 홍창웅 원장 www.promedi.com 02-3443-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