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심 속 텃밭 체험...‘시민농장’ 개장

2020-04-02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4월~11월까지 도심 속에서 텃밭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농장’을 개장한다.

이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중요성 알리고, 도시생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참여 대상은 시민농장 텃밭 체험을 신청하고, 텃밭을 배정받은 수원시민이며, 탑동 시민농장, 두레뜰·물향기·청소년 문화공원 등 총 4개소에서 실행된다.

시민농장은 주말에 체험 텃밭에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텃밭 2부제로 시행된다.
 
탑동 시민농장은 체험 텃밭 뿐 아니라 교육텃밭(도시농업전문가·어린이농부학교·도시농부아카데미 등)을 조성해 도시생태농업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탑동 시민농장 내 경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가 어려워진 수원시 화훼농가의 꽃·잔디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민농장’은 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함께 ‘힐링 공간 만들기 사업’으로 경관 단지 조성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