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 고기 들고 핫둘핫둘...기막힌 '걸크러시'
2020-04-01 송승진 기자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강세정의 첫 촬영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될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강세정)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 부 노인(박인환)과 위장 결혼을 하게 되는 엉뚱발랄하고 유쾌발칙한 가족극으로 '강세정'은 마장동 정육 시장을 누비는 생활력 만렙, 정육식당 개업의 꿈을 키워가는 근성 100단의 정육 배달원 겸 초보 정형사 '공계옥'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세정을 보면, 고기 핏물로 얼룩진 하얀색 작업복 차림에 무거운 생고기를 들쳐 업은 채로 마장동 시장을 전력 질주하고 있다. 이 모습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발견을 예고하는 듯해 신선하고 차별화된 재미를 기대케 하고 있다.
또, 남자들도 들기 쉽지 않은 고기의 무게이지만 강세정은 촬영 내내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강세정은 특유의 건강하고 씩씩한 성격과 탄탄한 연기력을 캐릭터에 녹여내며 상상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껏 시청자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역대급 여주인공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장동 열혈 처녀로 완벽 변신한 강세정의 뜨거운 인생 전력 질주가 펼쳐질 '기막힌 유산'은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