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 12일까지 시민 방문 잠정적 제한

2020-04-01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이하 현충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시책 구현을 위해 현충원의 일반시민 방문을 잠정적으로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충원 내 수양벚꽃이 피는 기간 중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라고 현충원은 설명했다.

방문 제한기간은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연장될 수 있다고 현충원은 전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다만 안장행사 및 참배 추모를 위해 사전 예약 승인된 인원에 대해서는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현충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