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봄맞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일제 점검

- 47개 하수처리시설과 1개 분뇨처리시설 - 3월 31일까지 수질 관리 실태 중점 관리

2020-03-20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봄을 맞아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포함하여 47개의 하수처리시설과 1개의 분뇨처리시설에 대해 3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상하수도사업소 중심으로 점검팀과 대행사인 ㈜한미엔텍, ㈜누리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하수처리 주요설비에 대한 정상가동, 유지관리 상태, 방류수질 관리실태 및 현장운영 애로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신규아파트 준공에 따른 유입량 증가 및 기온 변화에 따른 적절한 하수처리에 빈틈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피고, 연구분석을 통해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올해 예산을 즉시 투입해 개선하는 한편 연차적인 개선방안도 수립해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공공하수처리시설은 군민의 공중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설인 만큼 시설물과 방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종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