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전상헌 예비후보, "경산, ‘기업가형 도시’로 탈바꿈해야"

경산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해야 지식창출과 기술공급의 지산학(地産學) 혁신생태계 구축해야

2020-03-19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21대 총선에서 경산시에 출하만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예비후보가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5’를 발표했다.

정책선거 실천방안으로 발표하고 있는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5’의 주제는 경산의 ‘산업분야’이다.

전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1월 출마선언에서 ‘경산을 대구·경북의 경제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 예비후보는 19일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경산은 전기자동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세계적 트랜드로 인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경산은 무선충전, 탄소섬유, 메디컬융합소재, 한방(韓方)산업, AI공작기계 등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산은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인프라 중심에서 사람과 아이디어 중심의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확충, ‘대구·경북의 판교’로 탈바꿈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산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 전 예비후보는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은 첨단 신소재·부품산업이다. 이는 전자, 자동차 등을 망라하는 융·복합 기술 산업으로 특히 경산의 잠재력과 궤를 같이 한다. 지방정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톱니바퀴 같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식창출과 기술공급의 지산학(地産學) 혁신생태계 구축하여 경산의 자산과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상헌 예비후보는 “세계자동차시장이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경산은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경산을 ‘충전산업’, 특히 ‘무선충전’ 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우수한 인재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자와 기업 간에 지식이 흐르고 기업과 투자자간에 자본이 흐르는 ‘기업가형 도시’ 경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하양 대조리 4차산업 집적 단지 조성, 자인군부대이전을 통한 부지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