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예비후보, 수성구에 제2 대구의료원 설립 추진
2020-03-19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을 이상식 예비후보는 18일 수성구에 제2 대구의료원 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할 계획이라고 한다."면서 "총 3개 권역 중 호남권에는 조선대 병원에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되고 있다.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은 당연히 코로나19의 대확산을 겪은 대구에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병원에 감염병 치료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는 소기의 목적이 달성하기 어렵다고 본다. 감염병 전문병원의 기능을 포함한 종합병원 성격의 공공의료기관을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공공의료기관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 생명은 경제적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공립 의료원은 반드시 존치해야 하며 오히려 숫자를 늘릴 필요성가 있다.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상황에 항상 대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전문병원 기능을 강화한 제2 대구의료원을 설립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제2 대구의료원은 대구시민들에게 균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성구에 건립되어야 한다. 수성 알파시티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